농업기술센터(소장 홍천표)는 산업용 대마인 청삼 종자를 올해 처음 시범재배한 결과 성공적으로 수확해 앞으로 대량의 청삼을 재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기술센터는 청삼 시범포 재배를 위해 청삼연구회(회장 최원묵) 15농가에 지난 5월 대마 자성종자를 1,500평에 재배하여 1,000kg의 종자를 처음 수확해 앞으로 농가에게 청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센터는 청삼연구회원을 중심으로 대마종자 생산기술 교육과 현지 견학, 연찬 등을 통해 청삼 종자 생산 기술을 익혀, 그 결과 1a당 200kg을 생산하는 성과를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삼종자는 재래종 종자보다 수확량이 2배 가량 향상되는데 이는 자성종자만 선별하여 재배하는 특허 기술을 도입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삼은 일반 대마(재래종)에 비해 마약성분인 THC성분 함량이 0.34%(재래종 1.74%)로 낮고 마약성분을 억제하는 CBD함량이 높아 대마초 흡연으로 인한 환각작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삼베 생산을 위해 대마를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안심하고 관리할 수 있는 품종이다.
또한 대마는 줄기를 이용하여 전통삼베 외에도 종이, 건축자재, 플라스틱 대체용품 등을 만들 수 있고, 종자로는 화장품, 미용비누, 식용유 등의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유용한 친환경 웰빙작물로 네덜란드, 캐나다 등의 선진국에서는 연구와 개발이 활발히 진행돼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증식포에서 생산한 청삼종자(1,000kg)를 청삼연구회를 통해 1kg당 15,000원에 분양할 계획이다.
문의:농업기술센터 심화섭(350-4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