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원 5주년을 맞는 평안마을(당진감리교회 부설)은 당진에선 유일한 정부보조의 복지시설로 정부로부터 생계비보조를 받는 노인 중 마땅히 돌봐줄 자식이 없거나 거주할 집이 없는 노인 50명이 여생을 보내고 있다. 개원초기만 해도 복지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등으로 입소노인이 많지 않았으나 지금은 정원이 모두 채워져 있는 상태다.
이곳의 어르신들은 대부분 80세 이상의 고령으로 고혈압과 관절, 치매 등 각종 노인성질환을 앓는 분들이 많다. 비단 몸만 아픈 것이 아니라 자식으로부터 버림을 받았다는 소외감과 오랜 독거생활의 외로움 등으로 마음의 병인 우울증을 앓는 노인들도 많다. 말그대로 빈곤, 질병, 고독, 무위의 노년기 4중고를 한꺼번에 겪으면서 얼마남지 않은 여생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경제가 어려워지고 이웃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면서 후원의 손길도 뜸해지고 있다는 것.
안종국 사무국장은 “정기적인 후원을 해주는 결연자는 10명 남짓에 불과하다”며 “특히 평안마을은 정부지원을 받아 형편이 낫다는 소문이 나는 바람에 올해엔 유달리 후원이 뜸하다”고 걱정했다.
어느 해보다 일찍 추위가 찾아 온 올 겨울, 눈쌓인 평안마을엔 얼어붙은 눈과 마음을 녹여 줄 인정을 기다리는 노인들이 오늘도 현관에 나와 누군가를 기다리며 앉아 있다.
후원방법1_ 현금지원
계좌번호 : 461-01-128091(농협중앙회),
01637-12-000543(신협)
예 금 주 : 평안마을
후원방법2_ 자원봉사
노력봉사 : 청소, 목욕, 식사, 게시판 꾸미기, 세탁 등
전문봉사 : 서예, 수지침, 발마사지, 스포츠마사지 등
문화 및 프로그램 봉사 : 각종 공연, 레크리에이션,
음악치료, 미술치료, 원예치료, 나들이 등
전화 : 041-355-20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