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환경운동연합 제8차 정기총회에서 박세진 상임의장이 이명남 전 충남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 당진환경운동연합 제8차 정기총회에서 박세진 상임의장이 이명남 전 충남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당진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박세진)은 지난 17일 수협웨딩홀에서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전날 충남도의 고로제철소 승인으로 인해 다소 무거운 분위기에서 시작된 이날 총회는 활동상을 담은 영상활동 보고와 환경운동에 공이 많았던 회원들에 대한 공로패, 감사패, 우수회원상 표창에 이어 2005년 사업결산, 2006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세진 상임의장은 인사말에서 “송산과 송악 주민들이 고로제철소 건설을 반대하기 위해 군청 앞에서 25일간이나 천막 철야농성을 했는데도 당진군과 충남도는 묵묵부답”이라며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면서 힘을 모아 지킬 것은 지키고 잘못된 것은 고쳐나가면서 우리가 살아갈 당진을 살맛나고 아름답게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충남도의 고로제철소 승인과 관련 특별결의문을 채택하고 “주민의 폭 넓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요구한 산단지정 승인유보를 일언지하에 거부한 도지사의 즉각적인 사퇴와 지속가능한 발전에 걸림돌이 될 충남도의 지방산업단지 지정승인 철회”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