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가들의 부채는 이미 심각할 지경에 이르렀으며, 소고기 수입재개와 FTA협상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막막하고 암담한 현실을 농업경영인들의 단단한 결속으로 헤쳐나가려 합니다.”
차기현 농업경영인연합회 신임회장은 무엇보다도 회원들간의 결속을 강조했다. 어려운 때일수록 회원들 스스로 뭉쳐야만 한 목소리로 강하고 현명하게 대처해나갈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차 회장은 읍면을 순회하면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회원들의 의견수렴 장치를 탄탄하게 구축할 뜻을 내비쳤다.
또한 차 회장은 “지역실정에 맞는 농업정책이 수립되고 집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의 협조체제도 긴밀히 다져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다가오는 5.31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농업의 심각한 어려움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대안과 공약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회원들의 뜻을 잘 살펴 연합회를 곧고 바르게 이끌어나가겠다는 차 회장은 학교급식에 우리 농산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학교급식법 개정을 포함한 중앙회 차원의 여러 사업에도 힘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차기현 회장은 현재 대호지에서 벼농사를 짓고 있으며, 대호지농업경영인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