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진행된 당진군지부 지부장 선거에서 단독으로 출마해 95%의 찬성으로 신임 지부장에 당선된 구자건씨(38, 종합민원실 민원팀장)는 “마음 한편에 두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95%의 찬성으로 지지해준 조합원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말했다.
구 당선자는 “올해는 우선 내부적으로 조직을 추스르는 작업부터 벌이겠다”며 “대의원대회를 활성화시켜 각 부서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조합원들의 뜻에 맞는 사업방향을 채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발효된 공무원노조특별법에 대해 구 당선자는 “가입 범위를 6급 이하로 제한하고 예산, 경리, 감사 등의 부서를 배제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법령, 조례, 예산, 정책결정, 기관운영, 인사 등을 교섭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어 사실상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지금 상태에서는 법외노조로 남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구 당선자는 면천 출신으로 안양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89년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면천면사무소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했으며 공무원노조 당진군지부에서 사무국장을 역임한 후 대의원 등으로 활동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