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가 지나감에 따라 행담도가 관광휴양지로 본격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18일 한국도로공사에서 해양관광레저 시설물 개발 사업자로 싱가포르의 ECON사와 한국의 현대건설 합작회사를 선정·발표함에 따라 민자유치가 확정됐다.
그러나 당진의 섬 행담도가 본격적인 개발을 맞이하고 있음에도 오히려 당진군은 개발에서 소외된 채 2백평의 농·특산물 직거래장 개설에 만족해야 했다.
개발위원회에서는 행담도가 삽교호 국민관광단지가 조성되면서부터 수많은 관광객들이 즐겨 유람하던 당진군의 섬인 만큼 자치시대에 부응하는 지역간 균형개발과 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 제고를 위해 행담도 개발에 당진군을 참여시킬 것을 여러 경로를 통해 제안했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미 행담도 개발계획이 발표된 수년전부터 지역에서는 행담도 개발에 당진군이 주체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조성됐으나 당진군은 개발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소극적으로 대처해 개발에 따른 직접적인 이득을 챙기지 못하게 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