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담도 개발 20% 참여 보장돼야”
군 개발위원회, 행담도 문제 대책회의 열어
군민의지 결집, 관계기관에 호소키로
행담도 문제와 관련한 긴급대책 연석회의가 지난 5월29일 30여명의 각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발위원회(위원장 이홍근) 주관으로 군청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섬 전체가 도로부지로 고시된 가운데 국내의 현대건설과 싱가폴의 에콘사가 합작으로 민자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과정에서 열린 이번 연석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관광지 개발에 자치단체의 20% 참여가 보장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군민의 의지를 모아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하기로 결정했다.
개발위원회는 도로공사에서 섬전체를 도로부지로 고시하는 바람에 지자체의 참여를 봉쇄하고 있으며 현재의 섬면적 6만9천평 이외에도 10만5천평을 추가 매립, 연접 개발함으로써 해양생태계의 변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민자개발 조인시 현지 주민들에 대한 대책 및 지자체에 대한 배려가 전무했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홍근 개발위원장은 “기존 선착장 유지 및 원주민 정착촌 건설을 위해 총개발 면적의 20%를 지자체에 할애해 줄 것을 건의했다”며 “앞으로 좀더 정확한 근거를 제시할 수 있도록 행담도 개발 청사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당진군과 개발위원회의 건의서에 대한 도로공사의 회신이 기대에 미흡하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기존 선착장 및 유선사업 활동 보장, 원주민 정착촌 건설, 삽교호 및 지역 관광지 등과 연계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군민의지를 결집해 청와대, 국무총리 등 관계 요로에 적극 호소하기로 결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