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 다블뤼 안토니오·성 손자손 토마스 기념성당’ 축복 미사가 진행되고 있다.
▲ ‘성 다블뤼 안토니오·성 손자손 토마스 기념성당’ 축복 미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일 오전 11시에 신리성지 내에 세워진 ‘성 다블뤼 안토니오·성 손자손 토마스 기념성당’에서 이 성당의 완공과 더불어 성 다블뤼 안토니오 및 성 손자손 토마스를 축복하는 미사가 열렸다.

‘성 다블뤼 안토니오·성 손자손 토마스 기념성당’은 조선교구 제5대 교구장으로서 신리성지에서 10년을 은거하며 조선의 선교활동을 주관했던 다블뤼 주교와 그 밑에서 선교활동에 주력하다가 28세의 나이로 순교한 손자손을 기념하는 동시에 지역의 신자들에게 미사를 올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기 위해 건립되었다.

이날의 미사는 지역을 비롯한 서울과 경기의 수많은 신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천주교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의 주례로 열렸다.

유흥식 대전교구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리성지는 조선천주교회의 요람이며, 수많은 신자와 순교자가 배출된 곳으로 교회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라며 “여러 신자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이 기념성당을 완공하고 오늘의 축복미사를 드릴 수 있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성 다블뤼 안토니오·성 손자손 토마스 기념성당’의 건립으로 인해 앞으로 신리성지가 천주교의 성지로 큰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