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준으로 후보자를 선택할 거냐구요? 참 대답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선거구가 중선거구제로 바뀌어서 전처럼 후보자에 대해 시시콜콜하게 알 수도 없고, 후보자들이 너도 나도 저마다 복지전문가라고 주장하며 복지정책을 비중있게 공약으로 내걸고 있어서 정책상의 차별성도 발견하기 어렵거든요.”

선거와 관계없이 사심없는 상태에서 지역과 사회를 위해 기여하고 봉사해온 사람인지,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는 사람인지를 볼 작정이다. 그녀가 말하는 진정한 리더란 늘 대열의 앞에 혼자 있는 ‘기러기 리더’가 아니라 ‘용기가 필요할 때 선두에 섰다가 협력이 필요할 때 뒤에 물러서서 대열에 나란히 합류할 수 있는 사람’. 이 자리 저 자리 요직을 거치기보다 실질적으로 지역에 보탬되는 일에 얼마나 헌신해왔는가를 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