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소장 홍천표)가 시범사업으로 추진중인 신기술 단호박 재배법이 우수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나 일본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신기술 단호박 재배법으로 재배하면 평년보다 20일 가량 빠른 7월 상순경 수확이 가능해 높은 가격에 출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장마 이전에 수확을 마쳐 단호박에 큰 문제점인 역병을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고 품질이 우수한 단호박을 2배 이상 생산할 수 있어 농가 소득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송악면 영천리 김정남씨 등 7농가 1.6ha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단호박 재배법은 하우스 파이프를 이용, 덕시설을 설치하고 터널을 만들어 넝쿨성 식물인 단호박이 잘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했으며 부직포를 설치하여 서리피해와 저온피해를 예방함으로써 수확일을 20일 앞당기는 신기술이다.

송악면 영천리 김정남(66)씨는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에 따라 실천했더니 단호박이 넝쿨도 잘 뻗고 작년에 비해 작황이 2배 이상 좋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김석광 지도사는 “현재 단호박의 생육상태가 매우 좋아 일본에 수출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앞으로 국내 단호박 애호가들에게 맛좋고 품질 좋은 단호박을 공급하여 당진 단호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일본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 당진 10대 작목중 하나로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