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기로운 풀’을 총칭하는 말인 허브의 한 종류인 체리세이지 꽃이다. 허브의 한 종류이므로 차로 우려 마시거나 생생한 꽃잎을 직접 따서 그대로 먹어도 된다.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이 저런 색일까? 어쩌면 저렇게 예쁜 색으로 꽃을 피웠는지 꽃잎을 따기가 망설여진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말이 떠오른다.
우리가 보지 못할 뿐 사람들도 꽃처럼 각자 나름의 색깔을 지니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 색깔을 볼 수 있다면 우리는 서로를 좀더 깊이 사랑할 수 있을까? 서로 미워하거나 원망하지 않을 수 있을까? 어쩌면 우리 모두는 지상에 핀 꽃일지도 모른다. ‘사람’이라는 이름을 갖고 피어난, 꽃보다 더 아름다운 꽃일지도 모른다.
- 당진읍 읍내리 이준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