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가소득이 감소하면서 제 때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하는 농민들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올해 농가부채 대책지원과 관련한 상호금융 대체 자금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둬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한 합덕농협의 이진숙 과장대리. 상환이 도래한 융자금을 3%의 저리로 5년 장기상환으로 돌리는 상호금융 대체 자금에서 해당농가의 100%가 신청하게 해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당장 상환기일이 돌아온 농가에게 대출금은 너무나 큰짐이다. 당장 갚으라고 하면 파산밖에 방법이 없다.
이진숙 과장대리는 농협중앙회의 홍보에 만족하지 않고 고령의 농민들이 잘 볼 수 있도록 큰 글씨로 안내문을 만들어 해당 농가에 일괄적으로 발송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일일이 전화를 해서 신청하게 했다. 이 같은 노력이 드디어 빛을 본 것.
1984년 5월 신평농협에서 근무하기 시작했다는 이진숙 과장대리는 20여년 동안 농가들의 어려움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운 일이 많았다며 이번 일로 큰 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진숙 과장대리는 “원금은커녕 이자 갚기도 어려워하는 농가들이 조금이라도 힘을 냈으면 한다”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