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 생명화학시스템학부 1학년에 재학중인 유현식, 전승아 학생. 스무살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면천의 원동리에서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두 사람이 같이 사진을 찍어도 ‘소문’이 나지 않을까라는 질문에 ‘어깨동무하고 다녀도 절대 소문안난다’고 손사래를 친다.

“부모님도 농활을 간다고 하니까 좋아하시더라구요. 제가 방학을 의미있게 보내고 싶어 농활을 자원했어요.”

“마을 주민들이 너무 잘해주셔서 큰 불편이 없다”는 현식 군. 그러나 역시 “잘 씻지 못하는 것은 조금 아쉽다”고.

전승아 학생도 “일을 도와드리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지만 벌레가 많은 것이 옥의 티”라고.

원동리 농활대의 김순찬 대장은 “농활을 온 학생들을 위해 마을 주민들이 세심하게 신경써줘 감사드린다”며 “농민들과 학생들간의 교류라는 농활의 본래 취지가 계속 이어져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