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에 서 있는 한국 농업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뛰어다닌 당진군 농민 단체장님들의 노력으로 9月 5日 농민대회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과연 한미 FTA가 우리 농민만의 문제인가? 대한민국의 돈 되는 것은 모조리 먹어 삼키겠다는 미국놈들의 장기적이고 치밀한 계략에 말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허둥대고 있는 현 정부의 무능함에 통탄함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이제 우리에게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배운 경제학을 바탕으로 미국식 자본주의만이 살길이라고 외치고 있는 협상대표들은 머리카락만 검을 뿐 미국인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그들이 미국대표들과 벌이는 협상놀음은 미리 정해놓았던 시간의 끝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남은 것은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선택이 아니라 협상을 끝장내는 강력한 투쟁을 결의하고 나서는 것뿐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추수농번기 과수수확, 하우스 준비가 우리 투쟁을 어렵게 만들고 저들은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협상을 마무리 하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민족농업을 지켜내는 길에 사생결단하고 투쟁하는 동지들이 있고 우리 투쟁의 정당성과 농민대중들의 뜨거운 동참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을 확신합니다.
지난 10月 22日부터 27日까지 당진군 농민단체 회원 약 30명은 한미 FTA 4차 협상 저지를 위하여 제주 원정 투쟁에 동참하였습니다. 일부 농협직원들도 농민이 망하면 농협도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마음으로 동참을 해주었습니다. 참여해주신 관내 조합장님들께 고맙다는 말씀드립니다. 원정투쟁에 나섰던 우리는 항로와 해로를 통하는 방법인데 정부의 방해공작으로 인해 예정되었던 전세기가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제주지사와 지역구 국화의원들은 감귤만은 지켜야하며 제주도민들의 간절한 소망이라는 애원에도 불구하고 미국 대표들은 예외없는 개방과 관세철폐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제주농민 13,000여명의 열정적인 참여에 우리 원정 투쟁단은 감명을 받았으며 한 명의 동지가 구속되고 컨벤션센터 해상시위와 특공동지들의 저지선 돌파로 경찰책임자 2명이 하루에 경질되는 사상초유의 사태까지 발생하였습니다. 올 연말까지 끝내겠다는 한미 FTA 협상은 내년 1월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국민, 농민 등 모두가 반대하는 한미 FTA 협상자체가 중단되어야 합니다. 어느 농민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농민대책을 세우고 FTA를 하라고요. 그러나 그 말은 희망사항에 불과합니다. 한미 FTA 는 골자가 보조금을 주지 말라는 겁니다. 우리 헌법 위에 군림하는 미국의 FTA법에는 장애가 없습니다. 영농자금과 면세유도 없애고 각종 농업보조금을 없애라는 겁니다. 무능한 정부는 추곡수매를 없앴고 공공비축이라는 제도도 별다른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심지어 농협의 자체매수가격에도 못미치는 정부의 정책입니다. 한미 FTA가 체결되면 한국 전력이 미국의 손으로 넘어갑니다. 현재의 한전지분은 정부지분 50% 외국인 33% 국내 기관투자가등이 17%에 불과합니다. 미국의 계략대로 FTA가 성사될 경우 한전이 미국의 손으로 넘어갈 것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그렇게 되면 농수용 전력요금이 폐지되고 심야전기요금도 폭등합니다. 농산물 생산에 농수용 전기는 필수입니다. 전력요금의 폐지는 우리 농산물 생산비 증가로 이어져 헤어날 길이 없고 관세를 철폐한 미국 농산물로 넘쳐날 것입니다. 이 예는 미국과 FTA를 맺은 캐나다, 멕시코 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미국놈들은 저희 농민들한테 70~80%의 직불금을 주면서 한국 농민들한테는 보조금을 못주게하는 개같은 짓을 하려합니다. 오는 11月 22日 전국적으로 100만 대항쟁이라는 집회가 각 도청에서 개최됩니다. 우리국민이면 모두가 나서야 합니다. 참여하실 분들께서는 당진군 농민단체협의회 사무실 352-4832 또는 당진군 농민회 사무실 357-0422 로 연락주시면 차량지원 등 모든 편의를 도와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