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성하면서도 무난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난해 5.31지방선거에서 재선한 윤수일 군의원(가선거구, 총무위원회 위원장).
올해로 의정활동 5년차를 맞고 있는 윤 의원은 제5대 군의회 상반기 의장자리를 놓고 김명선 의장과 표 대결을 벌였으나 아쉽게 패배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특히 당진여객의 대표로서 기업가적 경영행정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윤 의원은 그러나 아직 의정활동에서 눈에 띌 만한 성과를 내고 있지 못하다는 평도 받고 있다.
Q. 올해로 의정활동 5년째를 맞고 있는데 소감은?
A. 지방의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적극적이어야 한다. 의회는 지방분권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지방자치제는 외국과는 달리 중앙정부의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해 제도화됐다. 국민들이 원해서 시작된 것이 아니기에 지방자치제가 시행된지 10여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국민들의 관심이 적은 것 같다.
Q. 의회의 어떤 점이 변화되었으면 하는가?
A. 의원들간 수평적인 관계 속에서 의원 한사람 한사람의 역할과 활동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의원 한사람이 독립된 기관으로서 지역민들의 대표로 선출된 만큼 지역민들도 기존의 고정관념을 버리고 바라봐 줬으면 한다. 또한 중앙정부에서는 의회와 지자체의 권한을 조금씩 회수해 가고 있는 경향도 보이고 있어 오히려 지방분권이 퇴보하고 있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지자체가 발전하려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
Q. 자치단체에 대해 한마디 한다면?
A. 자치단체는 막강한 힘을 갖고 있다. 자치단체는 근본적으로 집행자의 입장이지만 주민들의 입장을 생각해 행정을 집행해주길 바란다. 군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행정이 해야 할 역할이라고 본다. 군민에게서 위임받은 권한을 가지고 군민들 위에 군림하려 해서는 안된다. 또한 현재 당진군이 신산업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차분하게 난개발을 막고 종합적으로 당진의 미래를 계획해야 할 시기라고 본다.
Q. 군의회 의원들의 의원 발의가 적다는 지적인데...
A. 지방의회 의원의 활동을 조례제정 등 의원발의를 가지고 평가한다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 상위법이 있고 도의회가 있다. 이러한 제도적 범위 안에서 기초의회 의원들이 의원발의하기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최소한의 권한을 가지고 있기에 의원활동을 굳이 의원발의를 통해 평가한다는 것에는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다.
Q. 앞으로 의정활동 계획은?
A. 시간이 허락하는 한 많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군민의 집약된 의견을 모아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