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의원으로서 제5대 군의회 전반기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이철수 군의원(당진군 가선거구)은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산업 건설 분야의 전문가로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당진군의 건설경기를 살리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지난 1년간 의정활동 소감은?

지난 1년을 돌이켜 보면 옛 생각이 많이 난다. 군민의 성원으로 제도권 안에서 뜻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산업건설 분야에 경험이 많지만 초선의원으로 산업건설위원장직은 부담감이 크다. 산업건설위원장으로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고민을 많이 한다. 최근 당진군이 도약적인 발전을 해오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북부권에 치우쳐 있다. 당진군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

당진군의 급속한 발전으로 난개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데

당진의 현실을 보면 관내 곳곳에 공장들이 산발적으로 입주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산업단지를 개발해 집중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민간개발방식을 권장해서라도 산업단지를 지정해 기업을 한곳으로 유치해야 한다고 본다. 산업건설위원장으로 당진군의 산업건설관련 각위원회에 모두 참여하고 싶지만 간섭으로 비쳐질 수 있어 조심스럽다.

지역건설업체들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은?

기업 입주자들이나 사업자들에게 관내 건설업체를 이용해줄 것을 강요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나 법적 장치가 없다. 더욱이 개인사업자들에게 강요하기는 힘들다. 하도급으로나마 참여해야 하는데 지역건설업체들을 이용해달라고 권유하고 싶어도 이권 개입 등의 오해소지가 있어 조심스럽다. 공영개발의 경우 지역건설업체들을 우선으로 참여시킬 수 있지만 제도적으로 한계가 있고 공사수주 받기도 힘든 것이 현실이다. 다른 방안을 모색해보겠다.

주민소환제가 실시됐는데

좋은 취지의 제도라고 생각한다. 선출직 공직자들이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와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고 본다. 주민소환제의 남용과 악용의 소지가 있어 우려되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선출직 공직자 스스로 노력하고 열심히 일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출마시 공약사항으로 의원급여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 사용하겠다고 했는데

돈이 있어서 내세운 공약은 아니다. 노인과 청소년, 장애인들의 복지기금으로 사용되도록 의원급여의 53.1%를 매달 충남공동모금회에 위탁하고 있다. 임기가 끝날 때까지 약속을 지키겠다.

앞으로 의정활동 방향은?

멀리보고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 건설과 토목, 건축분야 관계자와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미나를 가는 등 충분한 대화를 가질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당진군이 올바른 발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모색할 것이다. 또한 군청사 이전 이후 원도심권의 공동화를 막기 위해 현재 군 청사 활용방안에 대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의료원이나 병원을 유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