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강농협 조합장을 역임하고 당진군의회 의원 3선이라는 경력을 가지고 있는 이은호 의원은 경력과 지역적 특성상 농업 분야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올해로 의정활동 10년을 맞는 이은호 군의원은 올해가 남다른 의미가 있는 해라고 말문을 열었다.
Q. 의정활동을 돌이켜 본다면
?올해로 의정활동 10년째를 맞았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군민들의 욕구도 변하고 있다. 노인인구의 비율이 높아지고 농업이 위축되면서 군민들의 원성도 높아지고 있다. 사회노인복지분야와 농업분야에 대한 군행정의 정책이 아쉽다. 군의원들도 사회흐름에 맞게 변화되고 있다. 오히려 앞서나가야 한다고 본다.
Q. 군의회 3선을 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 우강농협 조합장 재직시절 우강쌀 3년 연속 100억원 판매를 달성해 이를 기념하는 기념패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약 한달동안 수도권 대형유통 매장에 우강쌀을 납품하지 못한 적이 있다. 그러던 중 다시 납품하게 됐는데 이른 아침 젊은 주부 두 명이 ‘우강쌀 왔다’며 반기는 소리를 들었다. 그것이 아직도 내게는 큰 자산이다.
Q. 농협 RPC 통폐합에 대한 의견은?
- 통폐합보다는 서로 경쟁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RPC를 통폐합할 경우 책임소재가 불분명해 오히려 경쟁력이 떨어지고 방만하게 운영될 것이다.
Q. 군 행정에 대한 아쉬움은 무엇인가?
- 전국 쌀 생산량 1~2위를 다투는 농업웅군인데 이를 뒷받침할 적극적인 농업정책이 없어 아쉽다. 또한 벼수매와 보관시설을 현재의 방식보다는 현미로 전환 보관하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 일본은 5년 이상 먹을 수 있는 양곡을 현미로 전환해 적재하고 있다. 당진군도 군민이 최소한 1년간 먹을 수 있는 양의 현미를 저온저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이와 함께 공무원들도 공무원들에게 주어진 업무를 소중하게 여기고 군민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임해주었으면 한다.
Q. 지난 10여년간 지방자치와 함께 의정활동을 해왔다. 한마디 한다면?
- 읍면 책임행정으로 가야한다고 본다.
지방자치가 시작된 이후 지방행정은 퇴보하고 있다. 본청에서 사업을 결정하고 각 읍면에서는 이를 지원하는 행정형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효율적이라고 본다. 각 읍·면장이 책임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그래야만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과 시책을 발굴해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Q. 앞으로 의정활동은?
- 임기동안 집행부와 조화를 이루면서 당진군이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지속가능한 당진시로 건설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