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중학교 여학생들로부터 집단 구타를 당한 한 여학생이 온몸에 멍이 들고 담뱃불로 얼굴을 데이는 등 심한 육체적·정신적 충격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6일 밤 A양은 학교 후배 B양과 피씨방에서 컴퓨터를 하던 중 전부터 알고 지내던 같은 학교와 타 학교 또래 5명으로부터 집단 구타를 당했다. 이들은 A양과 B양을 피씨방 인근으로 데리고 가 손과 발로 때리고 심지어 담뱃불로 A양의 얼굴을 지지기도 하는 끔찍한 짓을 저질렀다.

또한 이들 학생 중 한 학생은 그동안 B양의 신발과 옷 등을 빼앗으며 계속해서 괴롭혀 왔다고 피해자측은 주장하고 있다.

이번 사건 소식을 접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기가 점점 무서워진다”며 “여중생들이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으로 A양은 얼굴에 상처를 입고 온몸에 타박상을 입는 등 정신적 충격에 천안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이처럼 군내에서 여중생들의 집단 폭력이 정도를 넘는 수위에 다다르자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학원폭력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지만 점차 그 연령대가 낮아지고 폭력 수위가 높아지고 있어 대책이 요구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