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땅값 3.41% 하락
경기침체로 주거·상업용지 4~8% 내려
합덕·우강쪽 농지, 간척지 등은 보합세 내지 상승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올해 우리지역의 땅값도 작년보다 평균 3.41%가량 내린것으로 나타났다.
당진군이 지난해 10월부터 넉달간 군내 표준지 3,340필지를 대상으로 지가를 조사, 중앙토지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2월 28일 공개한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상업용으로 지난해 2백55만원이었던 당진읍 읍내리 546-1(카운트다운 자리)번지가 올해는 230만원으로 내렸으며, 주거용인 당진읍 채운리 238-10번지가 올해 39만5천원으로 54만원이었던 지난해 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체 표준지 중 상업용은 평균 8.03%, 주거용은 평균 4.11% 가량 내렸으며, 공업용도 지난해 조사 표준지의 최고 지가가 9만7천원이었던데 비해 올해 9만2천원(송악 고대리 311)으로 내리는 등 전체적으로 3.41%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논, 밭 등 농지는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합덕·우강쪽의 농지와 간척지등은 일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군 지가상황실 담당자 이이호씨는 “침체된 경기영향으로 일반 대지에 대한 매기가 없어 당진읍내를 비롯, 주거·상업용지가 밀집돼 있는 읍·면 소재지 준도시권의 지가가 작년에 비해 크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반면 논의 경우 귀농현상 등으로 수요가 많아 일부지역의 가격이 많게는 3.2% 가량 상승한 곳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공시된 표준지가는 앞으로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는데 기준이 되며 당진군은 표준지의 지가산정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을 이달 말일까지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