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27번째 발간한 ‘나루문학’ 출판기념식이 지난 30일 향아 식당에서 열렸다.
나루문학회 회원과 내빈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스물일곱번째 나루문학 발간을 축하하고 지역의 문학을 위해 다시 한 번 단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나루문학에서는 회원들의 시, 수필 등이 실려 있으며 지난 5월 난지도로 테마순례 문학기행을 다녀와 쓴 시도 담았다. 그 밖에 김남웅, 이근배, 홍윤표, 정기원, 윤득길 등 문학인들의 시와 수필을 함께 실려 있다. 특히 지난 3월에 지구문학 신인상을 받고 등단한 이종미 회원(나루문학회 사무국장)의 당선작과 심사평도 볼 수 있다. 이번 출판기념식에는 이근배 시인이 초청돼 회원들에게 문학 에 대해 갈연하기도 했다.
정재석 회장은 발간사에서 “올해로 27살을 맞은 ‘청년’된 나루문학 발간을 축하한다”며 “군민들의 문학적 서정을 키울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2007년도 지구문학 신인상 수상한 이종미 씨
“부족하지만 감사하게 생각”
“수상소식 접하고 남편이 가장 먼저 떠오르더라고요. 직장이며 동호회 등으로 밖에서 활동할 때가 많은데 묵묵히 후원해줬거든요.”
올해 지구문학 신인상을 수상한 이종미(신성학원장)씨는 등단하게 된 소감으로 “미숙아를 낳은 기분”이라며 “부족한 점이 많은데 수상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나루문학회 활동하면서 재정적으로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매년 나루문학을 발간할 때마다 한 단계씩 성숙하는 회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보람을 많이 느낍니다.”
이씨는 출판기념회에서 이근배 시인이 말한 “떠오르는 시와 만들어진 시가 있다”는 이야기가 많이 와 닿았다며 앞으로 떠오르는 시를 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많이 읽고 쓰는 사람을 당해 내지 못하는 법입니다. 더 나은 작품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