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당진읍 서해빌딩 김용기 선거대책본부 사무소에서 당원 및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원출마를 공식 선언한 김용기 위원장은 “우리 당진은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할 성장 엔진기지로 당진항과 서해선 전철화,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동북아경제 중심지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지만 실제 지역발전과 주민생활에 얼마나 보탬이 되었는지, 살맛나는 당진이라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지” 반문했다. 그는 “중앙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많은 예산을 끌어와 각종 사업을 이른 시일내에 완공하고 그 실질적 혜택이 당진군민들에게 골고루 나누어져 살맛나게 하는 것이 국회의원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회의원의 그간 역할에 대한 주민들의 회의가 높다”며 “중앙정부와 정치권의 전폭적인 지원과 투자를 유도해내 실제 주민들이 피부에 와 닿는 ‘행복한 당진시민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용기 위원장은 “나는 오직 한길만을 걸어 왔다”며 “2002년 16대 대선의 패배의 아픔도, 노무현 정부시절 충남지역에 한나당의 깃발조차 올리기 어려웠던 시절에도, 2004년 탄핵정국의 역풍시절에도 당원들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당당히 설 수 있었다”고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당진군을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동북아경제의 신중심도시,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삶의 질, 최고의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며 “당진항을 비롯한 대형국책사업을 조기완공하고 균형발전과 주민소득격차 해소, 삶의 질 최고의 미래행복도시 당진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김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일부에서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기 위해 4~5명의 후보들이 계파를 들먹이며 ‘줄대기를 한다’, ‘이전투구 한다’는 말들이 있으나 ‘친이’니 ‘친박’이니 계파는 없다”며 “당의 공천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당진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자”고 타 후보들에게 제안했다.

이날 김용기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공천이 3월초로 예상되는데 늦어지는 것 같아 아쉽다”며 “공천을 빨리해 조직을 추스르고 총선에 전력을 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또 “대통령선거를 열흘 앞두고 지역 조직위원장으로 내려보내 중앙의 지원없이도 대통령선거에서 승리를 이끌어 냈다”며 “그러한 결과가 (공천에) 반영되고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기에 좋은 결과과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낙담했다.

김위원장은 또 “정 전 장관이 일부 당직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데 공천에 자신이 있다면 정식으로 입당해서 공천 경쟁을 벌여보자고 공식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그럴 일은 없겠지만 공천이 안된다면 공천된 후보자의 당선을 위해 힘을 모으고 조직을 정비하는 조정자로서의 역할에 앞장 설 것이며 공천이 된다면 상대 후보와 멋진 일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아직 신인이라 인지도가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공천이 확정된다면 인지도는 자연스럽게 올라갈 것”이라며 “공천 확정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