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경섭(50) 대표는 신평에서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다. 신평면 부수리가 고향인 그는 초·중·고를 모두 당진에서 나왔다. 그가 본격적으로 건설업에 뛰어든 것은 1994년부터. 창업하고 몇 년 뒤 그는 국가적 위기였던 아이엠에프(IMF)를 맞았다.
“그때 어떻게 살았는지 몰라요. 지금은 이렇게 웃을 수 있지만 당시에는 정말 간신히 살았죠. 힘들었지만 그래도 회사 문을 닫는 상황까지는 가지 않아서 불행 중 다행이었죠.”
최 대표는 그때 이후 어느 정도 경제적 위기는 벗어났지만 지금 체감하는 경기도 그다지 좋지는 않다고 말했다.
“당진에 있는 건설업체들이 다 비슷비슷한 상황일 것 같은데 한마디로 일이 잘 안 풀리고 있어요. 1000만원 이상 하는 공사는 입찰로 수주를 따는데 대부분 외지 업체들이 맡고 있는 실정이죠.”
그는 얼마 전 TV에 보도되었던 시 승격 관련 당진군의 위장전입 사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역언론이 이 문제에 대해 미리 짚었더라면 이렇게까지 일이 커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문제에 대해 신속 정확한 보도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여러 가지로 좋지 않은 소식들이 많이 들리지만 이럴 때가 바로 전화위복의 기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한편 최 대표는 건설업을 하고 있지만 집에서는 아직도 농사를 짓고 있고 또 신평에서 오랫동안 살고 있기에 신문을 볼 때마다 읍면 소식은 늘 챙겨본다고 말했다.
“당진시대를 한 10년 정도 구독하고 있는 것 같은데 기사들을 볼 때마다 신문이 짜임새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신문이 사무실로 배달되는 매주 월요일이 기다려진다는 최 대표는 “당진시대가 전국에서 손꼽히는 지역신문이 되었으면 한다”며 더욱 분발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