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호지농협 농악대와 함께 주민들의 대호대교 투어를 하고 있다
▲ 대호지농협 농악대와 함께 주민들의 대호대교 투어를 하고 있다

40분의 거리를 5분으로 단축시킨 대호지면 적서리와 고대면 당진포리를 잇는 지방도 647호선의 ‘대호대교’가 지난 2일 개통식을 가졌다.

대호대교는 교량 530m와 도로350m 총 880m의 2차로 303억 1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04년 11월부터 공사를 착수 3년 8개월 만에 완공했다.

대호대교의 개통으로 고대면이나 석문면에서 대호지면으로 가거나 대호지면에서 국도38호선 및 석문국가산업단지 등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40여분의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물류비용 절감 등 년간 143억원의 경제적 편익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당진군 최초의 터널인 해창터널을 경유해 국도38호선 및 지방도 615호선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완구 충남도지사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교의 시점인 당진포리 지점에서 열렸다.

이완구 도지사는 “3년 8개월만에 개통된 대호대교는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며 “충청남도의 희망인 당진은 이를 계기로 예전의 당진이 아닌 포항, 울산 이상의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당진은 시로 승격해야한다”면서 “충남도에서도 당진군이 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민종기 군수는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대호대교가 드디어 개통하게 됐다”며 “산업과 물류의 중심지로 국제적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당진에 고대면과 대호지면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통식에서는 감리를 맡은 KT엔지니어링의 경과보고에 이어 기념테이프 절단식 이후 대호대교 투어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