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급식소, 음식점은 특히 음식 보관과 청결유지 각별히

기온상승과 더불어 장마철이 다가옴에 따라 식중독 예방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많은 사람이 같은 음식물을 섭취하는 집단 급식소나 업소에서의 철저한 음식 보관 및 청결 유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식중독은 오염된 음식물의 섭취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위장관염을 일컫는다. 음식물을 부적정한 온도에서 장시간 보관하거나 오염된 식품원료, 기구, 조리기구 등을 사용할 때 발생한다. 또 개인의 비위생적인 습관이나 손 씻기 등을 소홀히 하는 등의 부주의로도 발생할 수 있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품이 식중독균에 오염되는 것을 사전에 막는 것이 중요하다.

당진보건소 관계자는 “손을 깨끗이 자주 씻는 습관만으로도 식중독을 70% 정도까지 예방할 수 있다”며 손 씻기를 강조했다.

식중독 예방 3대원칙은 신속, 냉각, 가열이다. 여름철에는 상승한 온도로 음식이 변질되기 쉬우므로 식중독 등을 유발하는 위해미생물을 사멸시키기 위해서는 음식물을 철저히 가열하도록 한다.

조리한 식품을 실온에 방치하면 위해미생물이 증식할 수 있으므로 조리한 음식은 가능한 신속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조리한 식품을 4~5시간 이상 보관할 경우에는 반드시 60℃ 이상이나 10℃ 이하에서 저장해야 한다. 특히 먹다 남은 유아식은 보관하지 말고 버리도록 한다. 조리식품의 내부온도는 냉각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위해미생물이 증식될 수 있으므로 많은 양의 조리식품을 한꺼번에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최대성(최대성한의원) 한의사는 “식중독에 걸렸을 경우 체력소모를 최소한으로 하고 수분 섭취를 조금씩 자주 하는 것이 좋다”며 “구토나 설사가 유발될 때는 독물을 체외로 내보낼 필요가 있으므로 환자 임의대로 약을 먹어 멈추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식중독과 더불어 여름철 음식물로 인해 발생하는 수인성 전염병의 예방도 식중독 예방법과 유사하다. 물이나 음식물에 들어있는 세균에 의해 전영되는 장티푸스, 콜레라, 이질 등을 일컫는 수인성 전염병은 식중독과 마찬가지로 심한 두통, 고열, 구토, 복통, 설사 등을 유발한다.

식중독으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까운 병원에서 지표를 받고 군청 위생담당 또는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한편 당진군보건소에서는 부정불량식품의 유통근절과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식품안전성검사 주민청구제를 실시한다. 부정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경우 보건소 위생팀(350-4041~4)으로 식품안전성검사를 청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