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진포구 일원 해안가가 폐그물을 비롯한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진포구는 예로부터 경기도 등 수도권으로 향하던 대표적인 해상관문으로 장고항포구와 성구미, 안섬포구 등과 함께 아름다운 어촌마을 중의 하나다.
또한 왜목마을과 함께 새해 일출을 볼수 있는 곳으로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지다. 그러나 한진포구 일원 해안가에 어부들이 사용하다 폐기된 폐그물과 어망 등 각종 쓰레기들이 방치되어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한진1리 지경석 어촌계장은 “해마다 쌓이는 폐그물과 폐어망 등으로 한진포구 일원 해안가가 몸살을 앓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충남도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등에 해안가 쓰레기 청소를 위한 해안 산책로 개설을 요구했으나 추진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1월 이완구 도지사가 방문했을 때 이와 관련해서 중앙정부처로부터 불가하다는 연락을 받았으나 재추진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답했었다”며 “아직도 이렇다할 의견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군은 지난 5월부터 이달 초순까지 2개월간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왜목마을과 장고항, 한진포구, 맷돌포구 등 해안가 일원 항·포구에 방치되어 있는 폐그물, 폐스티로폼, 폐어구 등 쓰레기 42톤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