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산제2산단의 위성사진.
▲ 송산제2산단의 위성사진.

주민들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 제조업 22개소 입주, 악취와 공해 발생 우려”

현대제철 일관제철소의 연관단지로 조성중인 송산 제2일반산업단지(이하 송산제2산단)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지난달 31일 농원관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공동개발사인 충남개발공사와 ㈜엠코가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실시하는 사업설명회인 만큼 지역주민 및 업체 관계자 150여명 등이 참여했다.

송산 제2산단은 송산면 가곡리와 동곡리, 유곡리와 송악면 고대리 일원 560만5905㎡로 2012년까지 4년의 조성기간을 거쳐 완료될 계획이다.

이날 주민들은 “송산 제2산단이 동일업종의 타지역 연관산업단지에 비해 규모가 지나치게 크게 계획되어 있으며 송산 제2산업단지 입주 수요조사에서 악취와 공해발생 우려가 높은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 제조업 22개소 등 유해업종의 입주가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또한 “송산 제2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매립시설 16만2346㎡와 소각시설 1720㎡ 등 폐기물 처리시설이 입주할 계획”이라며 “산업단지내 소각시설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뿐만 아니라 산업단지와 이주단지가 지나치게 가깝다며 조성계획인 주거단지의 계획을 전면 재수정해 적절한 거리를 두고 쾌적한 주거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사측에 요청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사측은 환경 피해 저감대책을 위해 생산시설지역과 주거지원 지역 사이에 완충지대로 전체면적의 10.1%인 56만5038㎡의 녹지지역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사시 토사유출 방지를 위해 침사지와 가배수로 등이 설치되며 소음진동의 저감방안으로 가설방음판넬과 차음박스 등을 설치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송산 제2산단은 현대제철과 동부제철, 동국제강, 휴스틸, 환영철강으로 이어지는 국내 철강산업의 혁신클러스터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아산, 평택 등 주변산업단지와의 기능적 연계 강화로 국가 산업의 중추적인 기능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산단은 제1차금속과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기계장비, 전기장비 등의 업종이 주로 유치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