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2월경에 학원을 열었습니다. 이전에는 천안에서 아이들을 지도했었고요.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영어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는데 저희 학원은 다른 무엇보다 말하기에 중점을 둔 영어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당진 신평 출신인 칸 영어전문학원의 박지형(34) 원장은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느낀바가 많다며 영어를 많이 듣고 따라 해야 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쓰고, 듣기만 하는 영어교육은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는 것. 그는 칸 영어전문학원의 교육과정이 아이들의 영어 말하기 실력을 키우는데 적합하다며 그 중 O.B.T.(One Breath Training Method)와 S.R.P.(Speed Reading Practice)에 대해 설명했다.
“O.B.T.는 한 문장을 한숨에 말하는 방법입니다. 보통 사람이 분당 평균 200단어를 얘기한다고 하는데 이에 착안해 한 문장을 빠르게 10회 반복하는 학습을 하고 있습니다. S.R.P.는 O.B.T.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한 문단 전체를 한숨에 말하는 방법입니다. 문단을 통으로 반복해서 말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자동인식 효과가 있습니다.”
칸 영어학원은 ‘큰, 정, 빠, 반’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고 있는데 이것은 큰소리로, 정확하게, 빠르게, 반복해서를 의미한다고.
“큰, 정, 빠, 반에 충실히 영어학습을 하다보면 영어실력은 물론 자신감까지 늘게 됩니다. 내성적인 아이들은 표현력이 강한 성격으로 바뀌기도 하지요. 또한 단계별로 교육과정을 나눠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갖고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따라서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박 원장은 영어학원을 운영하고 있지만 예전에는 영어를 싫어했다며 캐나다 유학 시절의 경험이 영어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가 됐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줬다.
“현지인들과 대화하며 문법이 영어의 전부가 아니라 내가 입으로 말해야만 실력이 는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애기가 처음 태어나서 말을 배워나가는 과정과 비슷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박 원장은 곧 원어민 교사를 초빙 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이젠 아이들이 원어민 교사와 직접 대화하면서 영어를 배울 수 있어 말하기 능력이 크게 신장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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