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의 손을 잡고 문화제에 참석한 김일권(35)씨는 화요촛불문화제가 처음 열리던 날부터 한번도 빠짐없이 가족과 함께 문화제를 찾았다고 말했다.
그는 “평화적인 촛불 집회를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나오기 시작했다”며 “시간이 갈수록 참여하는 사람들이 줄어드는 것이 안타깝고 속상하다”고 말했다.
“촛불집회가 전국적으로 많이 시든 현 상황에서 특별한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다시 활발히 부활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하지만 이렇게 집회만으로 끝내지 말고 좀 더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김씨는 “질긴 사람이 이기게 되어 있다”며 “문화제가 계속되는 한 끝까지 촛불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