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지에서는 페달을 밟아야 앞으로 나갈 수 있죠. 오르막에서도 당연히 페달을 밟아야 하고요. 헌데 내리막에서도 페달을 밟아야 한다는 것을 여행에서 배웠습니다.”
김기철 과장은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자전거를 타는 일이 곧 삶을 살아가는 일과 닮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무거운 다리로 끊임없이 페달을 밟아야만 언덕을 올라갈 수 있는 것처럼 인생을 살면서 고통과 장애, 고난이라는 언덕을 만났을 때는 평소보다 더 큰 힘으로 패달을 밟아야만 극복할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내리막에서는 페달을 밟지 않아도 되지 않냐는 질문에 그는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내려올 때도 페달을 밟아야 한층 더 높은 속도감을 느낄 수 있어요. 인생도 마찬가지예요. 어느 정도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었다고 해서 가만히 서 있으면 안 됩니다. 그때도 적당한 노력과 공부를 통해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어야 하죠.”
그는 우리나라 국토를 좀 더 가까이에서 느끼고 싶어서 자전거를 선택했다고 했다. 여행 도중에 친구들을 만나 사는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움도 컸다. 서울과 경기도 일대의 지역의 문화, 관광, 레저 시설을 보며 당진에도 벤치마킹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당진에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