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변 가까이 진행되고 있는 읍내 중심도로 공사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공사 마무리가 허술하다는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 일변 가까이 진행되고 있는 읍내 중심도로 공사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공사 마무리가 허술하다는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 일변 가까이 진행되고 있는 읍내 중심도로 공사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공사 마무리가 허술하다는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푸른병원에서 구터미널간 도로공사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공사 마무리가 ‘주먹구구식’이라는 주장이 주민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초에 시작한 공사는 주민들의 통행을 위한 배려 없이 진행되고 있어 연중 내내 주변 상인들과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상가와 조성되는 인도 사이에 10여㎝ 가량의 틈을 메우지 않아 사람들의 발이 빠져 다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으며 보도블럭의 높낮이가 고르지 않는 등 공사 마무리가 허술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주변 상인 ㅈ모씨는 “통행하는 주민들과 주변 상인들에 대한 배려 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일부구간이 공사가 완료됐음에도 불구하고 공사비를 줄인다는 이유로 포장을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주변 상인 김모씨도 “가게 앞과 보도블럭 사이에 틈새가 발생해 건물 주인이 직접 모레와 시멘트를 가져다 메웠다”며 “비라도 오면 땅이 질퍽해져 통행에 불편을 겪는데도 포장을 미루고만 있다”고 말했다.

상인들은 “일년내내 주민들의 피해와 불편을 감수해가면서까지 진행하는 공사인데 이렇게 허술하게 공사를 했다가는 몇 년 안 돼 재공사를 해야 할 게 불 보듯 뻔하다”고 말했다. 군 건설과 관계자는 “추후 주민들과 구간별로 나눠 포장을 하기로 했으나 시공사 측에서 자재값 인상 등으로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서 남은 두 구간을 동시에 포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그간 주변 상인들은 공사로 인해 각종 민원을 제기해 왔다.

특히 불경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공사로 인해 통행자가 줄어들면서 상인들은 일년동안 매출 감소라는 피해를 겪고 있다. 식품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한 상인은 “여름철에는 판매되지 못한 과일과 채소들을 그대로 폐기처분하는 등 피해가 막심하다”며 “공사로 인한 상인들의 영업손실에 대한 보상도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군 건설과 관계자는 “공사가 미뤄져서 주민들에게 고통을 준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하지만 공사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 주는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에 보상이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푸른병원부터 구터미널까지는 전신주 지중화사업과 하수관거BTL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양방향 통행공사는 농산물검사소 당진지소까지 아스콘 포장과 인도 조성이 완료됐으며 이후 구간은 12월안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