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대기중 이산화탄소 줄어들 가능성 가장 희박
나무 많이 심어 토양성질 바꿔야
전국에서 충남이 산림을 통한 대기중 이산화탄소 농도 감소 가능성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꼽혔다. 이같은 사실은 산림청 임업연구원이 최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산림 4백20곳에서 수목의 번식과 직결되는 토양속 탄소함유량을 측정한 결과 밝혀졌다.
측정결과에 따르면 강원지역 산림토양에 함유된 탄소량은 평균 84톤/㏊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전북 77톤/㏊, 충북 68톤/㏊, 전남 67/㏊, 경기 66톤/㏊, 경남 65톤/㏊, 경북 64톤/㏊ 등 순이다. 반면 충남지역은 산림토양 탄소함유량이 강원지역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41톤/㏊에 불과, 전국 최저치를 나타냈다.
때문에 충남지역은 이같은 상태로 방치될 경우 산림이 황폐화돼 대기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충남지역은 토양 비옥도가 낮은 상태”라며 “많은 양의 나무를 심어 토양의 성질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