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진-신온양 송전선로 현황에 따라 당진군과 신당진-신온양 간 송전선로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한국전력공사 중부계통건설소가 추진하는 기존 노선도 외의 제시안을 내놓고 있다.

당진군과 대책위는 안섬휴양공원을 기점으로 GS-EPS 부근에 변전소를 설치 경유하여 당진평택항 내항 외각을 지나가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방안은 한국전력공사 중부계통건설소가 추진하는 당진군 경유 노선 26.64Km를 불과 7Km로 단축시키는 방안이다. 이 방안의 경우 당진군내 설치 예정인 철탑수를 현저하게 줄일 수 있으며 차후 증가 될 수 있는 당진군 철탑 수도 함께 줄일 수 있게 된다.

단 현대제철이 보유하고 있는 송전선로를 한국전력공사 중부계통건설소가 매수하거나 임대해야 가능한 방안이며 아산만을 통과하는 송전선로 설치 시 건설비가 증가 할 수 있는 단점을 갖고 있다.

당진군 환경운동연합 유종준 부장은 “기존의 노선도에 계획된 철새 도래지 솟벌섬의 경유 계획이 바뀌었지만 솟벌섬 남단에 위치한 섬을 경유하게 됐다”며 “같은 결과를 초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 부장은 “삽교호에는 세계적 보호조류인 가창오리 30만 마리 외에도 천연기념물인 고니 200마리를 비롯해 고방오리, 황오리, 청둥오리, 쇠제비, 물닭 등이 서식하고 있다”며 “3개의 교량이 건설될 경우 당진군은 천혜의 생태계 보고를 잃게 된다”고 우려했다.

한편 대책위는 한국전력공사의 대대적인 인사이동 후 새로운 담당자가 결정되는 대로 한국전력공사를 방문해 당진군과 대책위의 송전선로 노선 방안을 촉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