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5Kv 신당진-신온양간 송전선로 대안노선이 가시화 되고 있다.

당진군을 가로지르는 신당진-신온양간 원안을 고수해 오던 한전 측에서 신당진-신온양 송전선로 건설반대 당진군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현기·한성현·한창준, 이하 대책위)가 제시안 해상선로 외에 제제2안과 제3안을 제시하고 나선 것. 한전 측이 제시한 2안과 3안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당진·천안 간 고속도로를 따라 아산시 인주면으로 넘어가는 안이다.

제2안의 국도 38호선을 따라 음섬이 쪽 하천 부지와 농경지를 경유 당진·천안 간 고속도로로 이어지는 안이며 제3안은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송악 JCT에서부터 당진·천안 간 고속도로로 이어지는 안이다.

현재 대책위에서는 최초 제시했던 해상선로를 최대한 추진하고 상황이 어렵다면 한전 측이 제시한 2안과 3안을 새로운 대안 노선으로 채택할 계획이다.

당진환경운동연합 유종준 사무국장은 “2안과 3안은 당진군을 송전철탑으로 가로지르는 한전 측의 원안과 달리 지역주민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대안책”이라며 “인근 주민들의 피해도 적을뿐더러 고속도로 및 국도의 접도구역에 건설될 계획”고 말했다.

접도구역은 도로 및 고속도로 건설 시 도로 밖의 여유 공간을 말한다. 한전 측은 2안과 3안을 통해 인근 주민들의 보상문제와 민원을 최소화 시킬 수 있으며 당진군에 미치는 미관상의 피해 및 주민피해, 환경문제 역시 최소화 할 수 있다는 환경운동연합의 판단이다.

현재 대책위는 타당성합동검증위원회를 지난 25일 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제1안 및 2, 3안을 새롭게 검증하기로 결정했다.

운영위원회 회의 결과는 가까운 시일 안에 한전 측과의 협상 과정에서 다시 도마 위에 올려질 계획이며 이에 따라 신당진-신온양간 송전선로의 대안노선 확정이 가시화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