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방지턱의 설치목적은 그 도로를 지나는 모든 차량의 과속을 방지해 그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도모하는데 있다. 그러나 우리 군에 설치된 과속방지턱은 너무 높은 문제점 때문에 과속방지의 역할보단 2차 사고로 인한 고통이 더욱 크다. 이 점을 과속방지턱을 설치한 기관에서도 알아주어 과속방지턱의 높이를 낮게 수정해주었으면 한다. 1차 민원을 해결하려고 한 방법 때문에 2차 민원이 발생 하고 있으나 2차 민원은 외면하려는 듯하다.

당진여객버스의 경우 과속방지턱이 생기고 나서 차량 내 안전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한 예로 고대운동장 앞에 있는 과속 방지턱에서 1명이 안전사고로 전치 3주의 상해를 입고 이와 유사한 사고가 방지턱 앞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요즘처럼 새벽시간에는 살짝 얼음이 어는 구간이 많아 방지턱을 보고 브레이크를 잡아도 미끄러짐 때문에 2차 사고의 발생이 높다. 버스승객의 대부분이 70대인 점을 감안해 볼 때 너무도 위험한 상황이다.

버스 뿐아니라 당진군민들이 이용하는 승용차, 화물차, 택시 등에서도 차량 파손이 심각하며 이런 차량들의 안전사고도 빈번히 나타나 많은 군민들이 과속 방지턱으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다.

최근 들어 이런 과속방지턱이 지역민들의 요청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이렇게 늘어나다 보면 도로의 기능을 상실할 것이다. 한 예로 당진에서 보덕포, 마섬 사이에는 10여개의 방지턱이 있어 그 구간을 운행하는 버스들이 지정된 시간에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하고 있다. 원당초등학교 앞에는 200m 되는 구간에 5개의 방지턱이 있어 그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들이 많은 불편을 격고 있다.

과속방지턱은 차량이 그것을 보고 달리던 속도를 줄여주면 그 소임을 다한다고 할 수 있다. 그 예로 기지시리 초등학교 앞에 낮은 과속방지턱이 있는데 그 앞에서 과속하는 차량은 발견하지 못하였다.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만든 과속방지턱을 반대할 생각은 없지만 높은 과속방지턱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과속방지턱의 높이를 낮춰 운전자들이 입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주어야 한다. 운전자들도 군민이기에 지역민을 위한 길임을 관계자분들도 생각해주시기 바라며 다 같이 행복한 당진군이 되길 간절히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