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 계획 인력수요 증가, 전공살린 전문인 배출
도시건설학과는 공공적 성격이 짙은 학문으로 현대 도시가 안고 있는 제반 도시문제를 모두 아우른다. 주택에서 교통, 공해문제까지 합리적인 도시건설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연구하는 학문이다. 도시건설은 공대라고 보기는 힘들 정도로 사회과학적 특성이 많이 가미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토목, 건축과 같은 공학적 측면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심리 등 인문사회과학적 측면도 중시한다. 용산재개발 참사에서 보듯 약자와 소외된 사람들을 배려해야 하며 가치중립적 입장에서 객관적인 판단을 내려야 할 경우도 많다. 신성대학(학장 이병하)은 이런 추세와 더불어 지난 1999년 도시건설학과(학과장 김만식)를 개설, 전임교수 2명과 겸임교수 7명이 강의하고 있다. 또 지난 7년 동안 취업률 100%를 과시하고 있다.
신성대 도시건설학과 김만식 학과장은 ꡒ인류에게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회기반시설의 계획, 설계, 건설 및 관리를 위한 공학의 다양한 학문 영역을 다루고 있다ꡓ고 말했다.
인문사회학적 요소 중시
도시건설학과는 건축․토목학과와 연관이 깊으나, 도시개발 쪽으로 좀더 세분화됐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공학적 소양과 인문학적 소양, 예술적 감수성이 한데 어우러져야 한다. 김만식 학과장은 ꡒ도시건설과는 학생들에게 사물을 바라보고 해석하는 능력과 함께 현상을 접했을 때 수치적으로 분석할 줄 아는 능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학과 커리큘럼이 짜여있다ꡓ고 말했다.
기초과목은 수학과 물리학, 도시계획론, 교통계획, 국토 및 지역계획 등이며 공학수학에 대한 비중이 전자공학과나 건축과에 비해 크지 않다고 한다. 공학설계와 CAD 과목을 1학년 때 개설한 대학이 여럿 된다. 또 공학설계 및 CAD 과목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학생들에게 어느 정도 미적 소양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과거엔 설계관련 비중이 컸지만 점차 부동산개발, 경영에 관한 현상이 부각돼 부동산개발 및 경영학에 관한 과목도 생겨나고 있다.
졸업 후 진로
현재 전국적으로 뉴타운사업, 재개발, 재건축사업, 지역혁신, 특성화, 경제활성화, 관광개발 등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시계획 전문직 공무원의 인원을 점차 증대하는 추세다. 중앙정부 역시 국토종합개발계획, 신도시건설 등에서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민간분야에서도 도시계획 인력의 수요 또한 점점 확대되고 있는 중이다.
신성대학 도시건설학과는 졸업 후 건설설계분야를 포함해 건설시공분야, 안전진단분야, 건설품질관리분야, 측량설계분야, 지자체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로 취업을 할 수 있다. 또 민간기업과 연계해 현대, 삼성, GS, 대우 등 대기업으로의 취업 또한 바라볼 수 있다.
김만식 학과장은 ꡒ다른 학과 학생들은 전공을 살리지 못하는 학생들이 즐비한데 비해, 우리 학과는 전공을 살려 전공과 관련된 직업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ꡓ며 ꡒ졸업생 대부분이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어 진로 결정에 많은 도움을 준다ꡓ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