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송악면 한진포구에서 제5회 한진포구바지락축제(공동집행위원장 지경석·방우진·서유영)가 열렸다.
한진포구바지락축제는 한진포구에서 배를 타고 가야 하는 바지락 양식장에서 관광객들이 직접 바지락을 캐는 체험행사를 위주로 진행됐다. 참가비 1만원으로 체험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은 바지락 양식장에서 캔 바지락을 집에 가져갈 수 있었다. 일부 관광객은 바지락 뿐 아니라 소라, 낙지 등을 잡는 행운을 맛보기도 했다.
24일과 25일에는 봄비가 내려 쌀쌀한 날씨로 예년에 비해 축제를 찾은 관광객의 발길은 줄어들었다. 축제 마지막날인 26일에는 날씨가 풀려 전날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았다.
축제에서는 체험행사이외에도 각설이 공연, 색소폰연주 등 각종 공연행사와 함께 노래자랑, 이벤트행사 등이 진행되기도 했다.
한진포구 어촌계는 앞으로도 한달에 한번 물때를 맞춰 단체관광객에 한해서는 사전 신청을 받아 바지락 체험행사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진포구 어촌계(☎.356-6098)로 문의하면 된다.
한진포구바지락축제 지경석 공동집행위원장
“한달에 한번 바지락 체험장 개방”
“내년에는 체험객이 바지락체험 후에도 축제에 남아 더 많은 것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기획할 예정입니다.”
지경석 공동집행위원장은 “체험객을 대상으로 상품 추첨 등을 기획해 바지락 체험 후에 바로 집으로 가는 관광객들을 축제장에 머물게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날씨가 좋지 않아 가장 아쉬웠어요. 게다가 실제 날씨보다 일기예보에 날씨가 더 좋지 않은 것으로 잘 못 보도돼 피해가 더 컸었죠.”
지경석 위원장은 “첫째날과 둘째날에도 비가 오고 바람이 불긴 했지만 일기예보에서 보도된 것만큼 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는 아니었다”며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바지락 체험을 할 수 있을 정도였는데 사전에 일기예보가 나가는 바람에 관광객이 줄어 아쉬웠다”고 말했다.
“앞으로는 한달에 한번 바지락 체험장을 개방해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축제장을 찾아와 주신 모든 관광객들에게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보다 알찬 축제로 준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