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자료실에서 책을 읽고 있는 학부모와 어린이.
▲ 어린이자료실에서 책을 읽고 있는 학부모와 어린이.

기존 남산도서관 교육청에서 별도 운영

군에서 직영, 평생교육프로그램도 마련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가 22일 개관식을 갖고 군내 중앙도서관과 스포츠센터로서의 역할을 시작하게 됐다.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는 어린이 자료실과 장애실 등으로 이뤄진 당진군립도서관과 수영장, 헬스장이 마련된 스포츠 시설이 운영된다. 센터는 군립 중앙도서관과 스포츠센터 부서가 나뉘어 군이 통합·운영한다.

당진읍사무소 옆에 위치한 당진도서관과 달리 군립 중앙도서관은 주민지원교육과 생활지원팀에서 주관하게 된다. 당진도서관은 교육청에 운영주체가 있으며 장서들도 남산도서관에 있던 장서들이 옮겨져 운영되는 것이다.

당진군공공도서관설치 및 운영에 관한 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당진군내 공공도서관은 현재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 내 군립 중앙도서관과 합덕도서관, 송악도서관 3곳이다. 작은 도서관은 송산 개미 작은 도서관 등 총 7곳이다.

도서관을 담당하고 있는 군청 주민지원교육과 하상남 평생교육팀장은 “충남에서 군단위로는 가장 큰 도서관”이라며 “당진군이 산업경제는 많이 발달했지만 교육, 문화 부분이 소외됐다는 지적이 많았는데 이번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 건립으로 교육, 문화 분야가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도서관은 주민지원교육과와 문화체육과가 운영과 담당을 맡고 있다. 앞으로 군은 외부전문가와 관계자를 운영위원으로 위촉해 운영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외부 전문가와 강사진과의 교육을 연계해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가 평생교육의 장소로도 사용될 것이다.

모유수유실, 어린이 화장실 등 보충

어린이자료실 내에 어린이 화장실을 별도로 설치하고 모유수유실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어린이들의 감성에 맞게끔 벽화와 같은 인테리어 시설을 추가 했다. 또한 책을 읽는 것 외에 도서관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미끄럼틀과 같은 놀이시설도 함께 마련했다.

2층 어린이자료실은 유아들도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 자료실과 초등학생 고학년을 위한 공간으로 분리돼 운영되고 있다. 어린이자료실에는 모유수유실과 어린이화장실, 미끄럼틀이 설치됐다.

하상남 팀장은 “장서 구입 등의 예산을 보충해 보다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중고등학생들의 학습을 위해 자유 학습실 이용시간 연장 등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올 6월부터는 평생교육 학습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현재 컴퓨터 활용능력과 같은 직장인 및 주부 등 재교육이 필요한 성인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접수를 마친 상태다.

평생교육프로그램은 앞으로도 동화구연 및 예쁜 손글씨 쓰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될 방침이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매월 진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