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 이전 29일 최종보고

읍내리·원당택지·수청리 등 압축

정안공원지역 군에서 부정적 입장

터미널 이전 후보지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원당리 택지개발지구와 읍내리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외에 이전에 민자개발을 신청했던 수청리 부근 토지가 새롭게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다.

민자개발을 신청했던 이선태씨 등은 수청리 부근 임야외에도 새롭게 도로쪽 땅을 개발하겠다며 이달 중순경 새롭게 계획서를 제출했다.

따라서 터미널 이전 후보지는 원당리 택지개발지구와 읍내리 토지구획 정리사업지구, 수청리 부근 임야 등 3군데로 사실상 압축되었다.

민자개발을 신청했던 원당리 두산종합식품 자리는 지난 중간용역 보고회 때 경사가 급하고 도로연계가 쉽지 않다는 보고가 됐으며 지금도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유력한 후보지에 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원당가든 뒤 정안공원은 군과 용역회사에서 도의 방침을 들어 이미 공원으로 결정된 지역의 경우 주택밀집지역 등의 경우를 제외하고 해제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어 유력한 후보지는 되지 못한다고 밝히고 있다.

관련 용역회사인 (주)경동기술공사의 천장수 이사는 “토지를 기부체납한다고 해서 부지확보 용이성만을 생각할 수 없고 종합적인 판단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욱 의원은 본지와의 인터뷰(관련기사 3면)에서 터미널 이전후보지로 읍내리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또한 터미널 이전은 배후도시를 염두에 두어야 하며 군 재정상 기부체납하는 두 지역이 유력한 후보지가 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로인해 그동안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던 읍내리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가 탈락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게 하고 있다.

오는 29일 (주)경동기술공사는 그동안의 분석자료를 정리하여 터미널 이전 추진위원회에 최종 보고하게 된다.

그러나 이번 최종 보고에서는 어느 후보지가 가장 적합한지 선정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거론됐던 각 후보지의 장단점과 특성을 비교·분석한 내용만 보고된다. 입지선정은 추진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친 다음에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