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국민이 잘나야 한다. 국민이 현명해야 한다. 국민이 무서워야 한다”며 국민의 인권과 민주주의의 정통성을 위해 활동한 고 김대중 전대통령의 영정이 내려졌다.
지난 18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에 이어 지난 19일부터 영결식이 치러지는 23일까지 당진군 신터미널 앞 광장에 분향소가 마련됐다. 약 2300여명의 추모객이 다녀간 분향소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정이 내려지기까지 고인의 마지막 불꽃을 기억하며 허전한 마음을 달래려는 이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다.
조문객들은 고인이 이루려 했던 민주주의와 인권, 남북통일, 인류평화에 대해 되짚어 보는 듯 영정 앞에서 깊은 생각에 빠지기도 했다.
[인터뷰] - 충청남도의회 김 홍 장 의원
“행동하지 않는 양심, 악의 편”
“고인의 뜻 실천에 옮겨야”
“고인이 되신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한평생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인권, 남북통일, 인류평화 등을 위해 전세계에 족적을 남긴 이 나라의 지도자입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인해 민주주의와 남북 평화통일이 후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번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기간 동안 많은 국민들이 관심과 애도의 발길이 이어졌다.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들이 고 김대중 전대통령의 뜻을 실천에 옮기고 국론을 하나로 모으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게 충청남도의회 김홍장 의원의 의견이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 악의 편’이라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어록처럼 젊은이들과 국민들에게 가치 있는 말들을 많이 남겼습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높은 뜻을 이번 기회를 통해 실천에 옮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김 의원은 또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은 남북의 이해 협력이 진정된 계기가 되었다고 보여진다”며 “냉전시대에서 벗어나 북한의 어려운 사람들을 보살피고 이해할 수 있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덧붙여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