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주일에 한번씩 시간을 내 봉사활동에 임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주말도 아닌 평일에는 더욱 힘들다. 30~70대의 다양한 연령층의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2004년 9월 발대식을 가진 손사랑수지침봉사단(단장 강현충)은 당진군 내 경로당 3곳과 노인회관 2곳에서 수지침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단체다.
손사랑수지침봉사단은 경로당과 노인회관 1곳씩 매주 화요일 10시에 각각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으며 충청남도와 당진군에서 주최·개최하는 행사에도 수시로 참여해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 10명의 단원으로 발족한 손사랑수지침봉사단은 현재 4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수지침 전문봉사단으로서 몸이 아프거나 불편한 어르신들로부터 인기만점이다. 손사랑수지침봉사단 강현충 단장은 “노인회관에 비해 경로당에 계시는 어르신들은 대부분 외로움이 많으신 분들”이라며 “매주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지만 3곳 경로당을 돌아가며 방문하고 있다보니 어르신들이 매주 찾아와 달라는 부탁을 많이 하신다”고 말했다.
손사랑수지침봉사단이 매주 찾고 있는 어르신들의 대부분은 농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대다수다. 교통편도 좋지 못해 병원을 가기 번거로울 뿐더러 노환이나 지병으로 몸이 아파도 참고사는 어르신들이 많다고. 이런 어르신들을 위해 수지침으로 몸과 마음의 병을 치료해주는 것 이 이들의 역할이다.
“수지침으로 근본적인 병의 치료가 이뤄지기란 쉽지 않은 일이지만 통증을 완화시키고 위약효과를 누릴 수 있죠. 지역의 어르신들을 만나면서 수지침도 놓고 말동무도 되어드리고 식사도 함께 하면서 정을 나누는 거죠.”
어느 곳 어느 자리를 가더라도 인기인은 있기 마련이다. 손사랑수지침봉사단의 인기인은 한백흥(71) 기수회장이다. 30여년의 수지침 경력을 갖고 있어 경험도 풍부해 어르신들에게 인기 만점이라고.
강 단장은 “30, 40대 단원들도 많지만 60대 이상의 단원들이 많다”며 “현직에서 은퇴하신 이후에도 능력을 살려 주변에 봉사하고 계신 분들”이라고 말했다.
손사랑수지침봉사단은 의학상식과 수지침 놓는 방법을 습득해야 활동이 가능한 봉사단체이다보니 신입회원들에 대한 교육이 철저하다. 매년 3월경이면 신입회원을 모집하고 2달간의 교육을 거쳐야만 봉사활동에 합류할 수 있다.
■임원
△단장:강현충 △기수회장: 한백흥, 박상호 △총무:이준수
■가입방법 및 접수처, 연락처
△매년 3월경 당진군자원봉사센터에 접수 및 문의 △접수처:당진읍 읍내리 홍환빌딩 2층 당진군자원봉사센터 △연락처:357-8833, 8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