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장 학교다니기 위한 방안
현 중3학생부터 적용, 성적우수학생 유출 막는데 주력
당진군내 고등학교의 입학정원이 중3학생수보다 120~160명 부족한 것으로 집계됨에 따라 입학정원을 2010학년도 학생의 정원을 101명 증감한 총 1516명으로 증원됐다.
이번 증원은 ‘내고장 학교다니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타 시군 명문고로의 성적우수학생 유출을 막기 위한 방안이기도 하다.
당진교육청(교육장 양효진)은 실제 현재 중3학생을 대상으로 고교진학지역을 조사한 결과 약 104명의 학생이 타 시·군의 고교로 진학할 예정임을 밝혔다고 한다. 104명에는 군내 입학 가능 정원을 고려해 미리 타 시·군 진학을 생각한 경우와 천안·공주지역의 명문고 입학을 희망하는 성적 우수학생들이 포함됐다.
당진교육청 중등교육과 유현경 장학사는 “공주사대부고와 충남과학고와 같은 명문고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64명 가량이 천안, 공주 지역 고등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추가 조사절차가 아직 네차례 더 남아있고 군으로 유입되는 인원도 있어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별 학급 수 조정도 있을 것
당진교육청은 입학정원 조정에 따라 각 학교에 학급당인원을 증원할 것으로 통보했다.
당진고와 호서고, 합덕여고, 서야고, 신평고, 송악고가 1학년의 학급당 3명을 증원해 총 102명을 수용하고 당진정보고가 4명을 증원해 24명을 추가 수용할 예정이다.
반면 합덕제철고는 마이스터고 육성방안에 의해 학급인원이 조정돼 학급당 인원이 5명씩 감원돼 총 25명이 줄었다. 이에 당초 증원 126명에서 합덕제철고 25명이 101명의 입학정원이 최종 증원된 것. 이로 인해 한 학급당 학생 수가 공립학교 32명, 사립학교 36명의 정원이 초과할 경우 학급 수를 늘릴 수 있다.
김용환 학무과장은 “내고장 학교 다니기 운동이 적극 전개되고 성적우수학생 유출을 막기 위해 각 고등학교의 명문고로 거듭나기 위한 시도들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