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에 대한 감사원의 집중감사가 아직까지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감사원 감사 결과의 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감사원은 지난 1월 14일부터 27일까지 당진군청에서 집중 감사를 실시한 바 있다. 감사원 특별조사국 기동팀 소속 감사관 3명과 자치행정감사국 소속 감사관 2명이 감사를 실시했으며 이들은 당진군 신청사 건립과정과 기지시 줄다리기 전수관 건립과정, 민종기 군수 소유의 매산리 2층 주택 등에 대해 감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관들은 이번 감사기간 동안 군청 내에 사무실을 마련하지 않고 당진읍 수청리에 별도의 사무실을 마련하고 공무원들을 그곳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환된 공무원들은 5급인 K씨와 또다른 K씨 등 몇 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관계자들에 따르면 감사관들이 매산리의 2층 주택 공사현장을 찾아 건설업체의 로고가 찍힌 헬멧을 사진찍는 등 집중적으로 감사를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노조 당진군지부의 한황우 지부장은 “감사관들의 감사형태를 볼 때 일반적인 정기감사가 아닌 특별감사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고 감사기간도 매우 길다”며 “공무원 사회가 상당히 뒤숭숭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감사원에서 구정이 지나면 또다시 감사를 내려올 것이라는 소문이 도는가 하면 이번 감사가 감사원에 지역내 특정인물들이 민종기 군수에 대한 투서를 넣고 있다는 소문까지 더해져 주민들의 관심도 이에 쏠리고 있다. 이번 감사가 ‘민종기 군수에 대한 표적감사’라는 설 등이 맞물리면서 감사결과의 종착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