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환 전 당진부군수가 지난 8일 자유선진당에 입당했다.

이번 입당은 지난 2007년 9월 국민중심당을 탈당하고 한나라당에 입당한 뒤 2년 6개월만에 이뤄진 복당이다. 이철환 전 부군수는 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총선거에서 군수 후보로 출마할 것을 공식화한 가운데 지난달 17일 한나라당 탈당을 선언한 바 있다.

이날 이철환 전 부군수는 신평 이씨 종친회 사무실에서 지역주간지 기자들과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입당 시 당과의 사전 교감이 전혀 없이 입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전 부군수는 “입당은 사전 교감을 통해 부탁 등을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 필요에 의해 당을 선택하는 것이고 교감도 입당 후 당원으로서 당원들과 호흡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부군수는 “고향에 머리를 두고 눕듯 국민중심당이 나의 고향이자 지난 달 탈당 당시 충남과 당진을 걱정하는 곳으로 거취를 정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자유선진당이 적합했다”며 “친정과 다름 없는 자유선진당은 정치적 신뢰와 국토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이며 당진군의 발전과 경제 회생을 위해서는 복당이 최선의 방법이었다”고 입당 의사를 밝혔다.

- 일문일답 -

자유선진당에는 언제 입당했는가?

3월 5일 입당계를 제출했다.

입당 전 자유선진당과의 교감은 있었는가?

내가 필요로 해서 입당하고 당을 선택하는 것이다. 입당도 하기 전에 ‘잘 봐달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미리 조율되고 계약된 행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입당 후 의원, 동료들과 호흡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의견과 교감은 입당 후 당원 한 사람으로서 행사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선의의 경쟁 속에 최후에는 군민의 심판을 받으려고 한다.

상대후보로 김후각 전 농어촌공사 당진지사장이 있다. 경선도 감수할 생각인가?

상대적으로 먼저 입당한 군, 도의원 출마예상자들도 있는데 경선이나 공천선택은 당에서 결정하는 것 아니겠는가. 결정 과정을 감수하고 열심히 하다보면 방법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중앙에서 부르는 것에 따라 활동하면 된다고 본다.

어느 후보가 공천을 맡아놨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당이 선의 경쟁을 지켜보고 각종 위원회와 도덕성, 청렴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다.

정당 선택이 출마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자유선진당은 작지만 파괴력있는 정당이다. 세종시 원안사수나 당진지역에 대해 걱정이 많다. 또한 의원 수가 많은 정당 못지 않게 많은 의견들을 제시하고 목소리가 크다.

이번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계획은?

현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과 원안 파괴로 황해경제자유구역 추진과 조성 중인 산업단지 미분양 사태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당진 경제에 치명타를 입히는 원안을 추진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선 대책을 세울 전문가가 필요하게 됐다. 그 전문가가 나라고 생각된다. 당의 지지를 받아 군수 후보자로서 선택을 받는 다면 평생 키워온 행정 전문가로서 더 큰 당진을 건설하는데 맞춤형 능력가로서 유권자의 심판을 받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