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탄화력대형화저지 당진군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원회)가 오는 31일 대책위원회 출범식과 함께 군민궐기대회를 열기로 했다.
대책위는 지난 22일 당진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대표자회의 · 집행위원회 연석회의를 열고 동부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화력발전소를 포함해 당진지역에 더 이상 석탄화력발전소 신규 건설을 막아내야 한다는 의견을 결집하고 군민궐기대회를 갖기로 했다.
31일 오전 10시 당진천 분수대 광장에서 진행하는 궐기대회에서 대책위는 출범식을 갖고 당진2교다리에서 구터미널 로타리까지 왕복으로 가두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대책위원들은 “동부건설이 추진하는 화력발전소를 비롯해 군내 화력발전 증설 문제는 비단 석문만의 일이 아니다”라며 “당진군민 전체가 함께 막아야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대책위는 각 마을 순회교육과 초청강연 등 주민교육사업과 동부건설 공유수면 매립기본계획을 변경하기 위한 사전환경성검토서 주민설명회 원천 저지, 관계기관 진정서 제출 등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석탄화력 대형화 저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상임 공동대표단인 황성렬 당진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이종호 석문면이장단협의회장, 한상현 석문면개발위원장 등과 김희봉 집행위원장, 유종준 사무국장, 조상연 당진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국장 등 집행위원이 참석했다.
동부건설(주)가 석문면 교로리의 당진화력발전소와 왜목 관광지 사이에 석탄화력발전소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대산지방해양항만청은 지난달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 반영(변경)을 위한 사전환경성검토서(초안) 주민공람 및 설명회 개최를 공고, 주민설명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동부그린발전소 건설사업 계획 현황’에 따르면 동부건설(주)는 총 2조2천억원(준공연도 경상가 기준)을 들여 석문면 교로3리 일원 61만3천㎡(육상부 34만6천㎡/공유수면 26만7천㎡)에 석탄을 이용한 발전소 50만kW급 2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에 지난달 22일 석탄화력대형화저지 당진군 대책위원회는 첫 준비모임을 갖고 그간 실무회의 등을 거쳐 당진화력9·10호기, SK E&S 등 신규로 추진되는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저지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