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미산 정토사(주지 선오스님)에서 제10회 효도잔치 및 군민발전 기원법회가 지난달 28일 열렸다.
효도잔치 및 기원법회는 매년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진행되는 잔치로 기원법회와 함께 문화공연에 이어 점심식사가 제공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성국극 이소자와 당진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재롱공연 등이 이어졌다. 잔치는 점심시간 무렵 참석자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것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잔치에 참여를 원하는 경로당에 한 해 차량과 당진읍과 면천 버스정류장에는 정토사로 가는 버스가 운행됐다.
선오스님은 “이번 행사에는 민요 봉사 학생들 이외에도 자원봉사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서 어른을 공경하는 현장이었다는 데 더욱 뜻깊었다”며 “어르신들이 많이 웃고 가셔서 행사를 주최하는 입장에서도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 미니인터뷰 - 정토사 주지 선오스님
“내년엔 더 따뜻한 밥으로 모실게요”
10년째를 맞은 정토사 효도잔치는 아직은 쌀쌀한 봄날씨에도 많은 어르신들이 자리를 잡고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의 재롱과 판소리에 장단을 맞췄다.
경로당에 봉고차를 보내 오고가는 길을 편안히 해드리겠다고 했더니 경로당 마다 문의전화가 많이 왔다고 했다.
“면천지역에서만 오시는 것이 아쉬워 봉고차를 보내드리겠다고 했더니 봉고차 4~5대가 쉴새없이 움직였죠. 올해로 10년째 행사를 했는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더 잘해야 겠다고 다짐하면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선오스님은 이번 행사 만큼은 어른이 어른을 공경하는 행사가 아니라 학생들도 어른을 공경할 수 있는 자리여서 더욱 뜻깊었다고 평가했다.
“대부분 효도잔치에 가면 어른들이 어르신들을 대접하는데 비해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자원봉사자들이 많이 참여해 식사봉사 등을 거들었어요. 공경을 몸소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잔치가 조금은 더 성숙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많은 음식을 준비하다보니 하루 전날 음식을 만들어 놓고 대접했는데 다음해에는 더 따뜻한 음식으로 많은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