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선거구 신평지역에서 후보 압축논의가 사실상 무산됐다.

그동안 신평면에서는 신평면개발위원회(위원장 정근옥)와 신평면이장단협의회를 중심으로 여론조사를 통해 송악읍과 같이 2명의 후보를 내기 위한 물밑작업이 진행되어온 바 있다. 후보들과 개발위원회, 이장단협의회와의 모임은 이뤄지지 않았으나 개인적인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사실상 무산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정근옥 위원장은 “자유선진당의 경우 19일에 여론조사를 통해 지지율이 높은 후보를 공천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고 있어 변화가 생길 것 같다”며 “송악읍에서 후보 압축이 됐기 때문에 송악읍 후보 2명 당선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데 후보자들 입장으로선 단일화에 대해 의견을 내기 어려워해 사실상 무산됐다고 봐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석동 현 군의원이 지난 9일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안석동 의원은 탈당의 변에서 “이번 공천심사에서 만인이 공감할 수 있는 심사를 기대했는데 그 심사과정을 지켜보며 분노와 치욕감을 느꼈다”며 “공천신청 10여일만에 심사가 끝났다는 설이 난무하고 당협위원장이 공석인 상태에서 심사를 한다는 것은 지역정서를 외면한 처사”라고 밝혔다. 이어 “너무도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현실에서 좌시할 수 없어 탈당을 하고 유권자의 심판을 받겠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자유선진당 충남도당은 김후각·이철환 군수 예비후보와 박창용·이병욱 군의원 예비후보 등 4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선방식과 일정에 대해 논의해 4월21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박창용 예비후보는 “공천심사가 남아있지만 지역에서 진행되는 일에 의견을 표명하기 어렵다”며 “송악 상황이 후보 압축으로 가다보니 단일화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후보들도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병욱 예비후보는 “내가 후보단일화에 대해 반대하는 것처럼 보도되어서 곤란을 겪고 있는데 당진시대에서 경선을 앞두고 있는 후보들을 놓고 편파보도를 했다”며 “오는 19일 일반군민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할 것이며 이를 토대로 공천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