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질문>

1. 정부 여당에서 세종시 수정안을 추진하고 있다. 후보의 생각은 어떠한가.

- 절대 있을 수도 없다. 국토의 균형유지 뿐만 아니라 당진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백혈병증상이 일어날 것이다.

수도권 규제완화, 세종시 수정 추진 등은 원칙과 균형과 신뢰가 무너진 전형적 사례이다.

2. 당진군의 산업이 농업에서 철강 산업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농업의 위기와 주력산업의 편중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당진의 미래 산업 방향을 제시해 달라.

- 산업구도의 개편이 이상하게 흐르고 있다. 당진군의 기본산업인 농업, 농촌 농민의 희생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30여년의 포항시 현재 모습이 그 증거다. 생명과학, 첨단산업, 연구도시의 접목이 절대 필요하다.

3. 당진화력에서는 9-10호기 증설을, 동부건설에서는 동부화력발전소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한 후보의 생각은.

- 국가기간산업은 분리 시설이 원칙이다. 9·10호기 증설도 문제이려니와 LG에 이어 동부건설까지 화력발전 건설은 군민들에게 연기 기둥과 공해를 단숨에 안겨주겠다는 뜻인가?

4.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한 지 1년 반이 됐으나 아직 실제 투자협약을 체결하지 못한 실정이다. 아산만권의 황해경제자유구역뿐만 아니라 전국의 경제자유구역 대부분이 저조한 실적으로 인해 정부는 향후 장기 부진한 지역은 지정을 해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자금조달도 원활하지 못해 일부 사업구역이 축소될 기미도 있고 이로 인한 주민피해도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한 원인과 대책에 대해 말해 달라.

-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애당초 기형아적 국가정책이다. 당진, 아산은 중국이나 인천보다 유리한 것이 없을 뿐만 아니라 민자유치 90%로 따로 추진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국민의 재산권만 묶어 놓은 시점에 당장 해제시켜야 한다.

5. 당진군 사회복지 정책을 세우기 위한 후보자의 철학은 무엇인가.

- 사회복지에 앞서 가족복지 정책이 잘 이루어져야 실천이 가능하다. 자활, 자립을 전제로한 복지기금 200억원 가량을 별도 조성하겠다. 현재 16개 시군에서 14위 정도의 복지재원도 획기적으로 늘려야 한다.

6. 3년 전 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이 제도화되기는 했으나 시행하는 과정에서 개선할 점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문제를 찾아내어 그에 대한 구체적 정책적 대안 제시해 달라.

- 노인성질환은 치매, 중풍, 파킨슨병으로 한정하고 있어 혜택의 범위가 좁다. 새보험적차원에서 노인복지를 제대로 실현하자면 암, 당뇨, 고혈압, 환자까지 확대 되어야 한다. 그리고 보험혜택 판단에 있어 병제정도가 아닌 기동력 여부에 따라 경중을 판정하여야 함은 시정되어야 한다.

<개별신상질문>

“두번 낙선, 이미 군민 평가 받은 것 아닌가?”

“정치 바람으로 제대로 된 평가 받지 못했다”

- 이번이 지방선거에 3차례 도전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두 차례 낙선으로 이미 군민들의 평가를 받았다는 지적이 있다.

나는 33년간 지방공무원부터 국가공무원까지 지낸 정통 행정가다. 군수는 정치가가 아니라 행정가가 맡아야 한다. 청렴성과 도덕성, 능력은 자타가 공인하듯 완벽하다고 본다. 그간 배운 실력을 군민에게 그대로 베풀고자 재출마했다. 군수는 정치가가 아닌데도 정치 바람에 의해 선택이 되었었다. 청렴성, 도덕성, 능력이 정치 선거 바람에 가려져서 후보자 다운 후보 평가를 받지 못해서 마지막으로 평가를 받고자 한다. 지난 선거에서 열린우리당의 탄핵바람 속에 국민중심당에는 미풍도 없었는데도 평가다운 평가를 받지 못했다. 진실이 가려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 두 차례 공천을 준 자유선진당을 탈당하고 한나라당에 입당 대선, 총선을 치른 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시 자유선진당에 입당하였는데...

자유민주연합, 국민중심당 후보로 2번 패배를 한 뒤 도의적 책임을 갖고 당을 떠났다. 또한 그 당시에는 정권이 내가 생각하는 이념과 맞지 않아 이명박 정권 탄생에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해 한나라당에 들어갔다. 하지만 그 뒤로는 한나라당에 몸 담았지만 국회의원 선거 등에서는 전혀 활동하지 않았다. 한나라당 탈당원인 제공은 이명박 정권이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고 세종시 원안을 파괴한데 있다. 충청도당인 자유선진당이 원안 사수를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입당했다. 원안사수하는 자유선진당에 입당해 마지막 결단을 내리고자 한다. 후보자들이 왕왕 정당을 바꿔간다고 하지만 나는 친정으로 돌아온 것이다.

- 민 군수와 끝까지 공천 경쟁을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선수간의 라이벌전은 최소의 소모력을 가지고 챔피언을 결정해야 한다. 한 지붕 아래에서 한 사람은 충청을 사수하고 한 사람은 수정안이 좋다고 옹호하고 그러면 벌써 공천 경선에서 싸울 의미가 없어진 것 아닌가. 갈 길이 명확한데 어차피 당진군수는 현 군수와 이철환의 라이벌전이라 생각한다. 이념이 두드러진 정당에서 당선이 두 번이나 된 사람이 집권당이 한나라당에 들어간 것은 까마귀도 웃을 일이다.

“공무원 사회 반성하고 변해야 한다”

“민군수 6년간의 평가, 좌표설정 무리했다”

민군수의 6년간의 군정에 대해 평가한다면?

- 6년간 좌표설정이 아주 무리하게 설정됐다. 난개발, 비환경, 기업체 유치 중심, 공무원 내부조직의 갈등과 분열, 무자비한 혈세낭비, 개발이란 미명아래 토지수용에 따른 억울한 사람 속출, 시승격으로 무리한 위장, 탈법, 편법 등. 행정 포인트가 과욕과 과시, 전시를 위한 1회성 행정은 이번에 회초리를 맞아야 될 것 같다.

당진군 행정의 문제점과 개혁과제는?

- 공무원이 발로 뛰고 조직이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야 사회가 변한다. 공무원부터 바뀌지 않으면 안된다. 공무원에게 불탈법, 무리한 요구, 순조롭지 못한 인사정책 또는 지역 우선주의 정책으로 조직이 사기를 잃게 되었다. 인사는 만사라고 했다. 행정조직은 공평한 인사와 개개인의 사기진작이 중요하다. 그래야 조직이 움직이고 발로 뛴다. 그렇지 않으면 당진은 변하지 않는다. 주인인 군민과 머슴인 공무원이 제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스스로 반성하고 뉘우치는 자율적 혁신이 앞으로 필요하다.

군수에 당선된다면 경조사 참석은 어떻게 할 것인가?

- 경사는 참석 하지 않고 전화로도 축하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 하지만 애사는 찾아가서 함께 슬픔을 나눠야 한다. 특히 소외받거나 안타깝게 운명을 달리한 이들의 애사는 꼭 찾아봐야 할 것이다. 단, 공적인 시간을 할애해 다녀서는 안 된다. 군수는 있어야할 시간과 자리에 있어야 한다. 감성이 풍부한 지도자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