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종기 군수의 선거사무소가 최동섭 군의회 의장의 선거사무소로 사용될 예정이다.
민 군수 선거캠프에 참여했던 홍천표 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동섭 군의회 의장이 군수 출마 선언 후 선거사무소로 사용하고 싶다는 연락을 해와 사무실을 넘기기 위해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민종기 군수는 당진읍 구터미널 부지 위에 지어진 진원스타타워 5층에 선거사무소를 차리고 활동을 해왔다. 민 군수는 이 곳에 3개월간 1천만원의 임대료를 내고 사용하기로 계약했었다. 감사원 발표 이후 민 군수는 캠프 관계자들과 일절 연락을 끊은 채 도피 행각을 계속해왔고 사실상 선거운동을 하지 않았다. 진원스타타워 외벽에 걸렸었던 군수의 현수막은 지난달 27일 모두 제거됐다.
홍천표 전 소장은 “선거캠프에 참여했던 사람으로서 군민들에게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당진군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선거캠프에 관련됐던 모든 업무를 정리할 것이며 민 군수의 선거공보물 제작비, 현수막 제작비 등 그동안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던 모든 금전관계 또한 깨끗이 마무리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