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11시경 이철환 자유선진당 군수후보 사무실은 지지자들과 축하객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당진읍, 정미면, 대호지면 개표를 마친 시점에 이미 다른 4명 후보의 득표를 모두 합한 수보다 많은 득표를 한 이철환 당선자에게는 방송사를 비롯한 각종 언론의 인터뷰 요청이 이어졌다.

선거사무실에서 텔레비전 앞에 모여있던 지지자들은 지역방송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올 때마다 연신 환호성을 질렀다. 또한 ‘이철환’을 연호하며 이철환 당선자에게 꽃다발을 안겨주기도 했다. 이철환 후보의 모친(???)도 이 당선자와 함께 언론 인터뷰에 응하고 꽃목걸이를 안겨주면서 기쁨을 함께 나눴다.

- 당선소감은?

이번 승리는 청렴성과 능력을 인정해주신 군민 여러분의 뜻이다. 농부나 근로자처럼 열심히 일하라는 군민들의 염원이 담겨 있다고 여긴다. 특히 민종기 전 군수가 낙마하면서 여러 후보들이 난립했는데 여러 상품이 진열되어 있으면 소비자들이 좋은 상품은 먼저 알아보고 선택해주실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군민들이 지난 두 번의 선거를 치르는 동안 이철환이라는 사람의 능력과 청렴성을 아깝게 여기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이번에 제대로 평가를 받았다고 여긴다.

- 이번 승리의 요인은 어디에 있었다고 생각하는가?

정책대결에서 승리했다고 생각한다. 선거기간 동안 열렸던 세 차례의 후보자 토론회에서 보여준 정책과 비전을 접한 군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고 상당히 득표에 영향을 미쳤다고 여긴다.

- 선거운동 기간 중 어려웠던 점은?

특별히 어려웠던 것은 없었다.

- 당진군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현안은 무엇인가?

공직사회의 안정이 먼저다. 믿음의 행정을 먼저 마련해야 군의 각종 사업이 제대로 이뤄질 것이다. 전임 군수의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벌이진 일이며 군민들에게 다시 한번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공직사회를 이끌겠다. 기존의 사업은 좀더 내실있게 추진할 것이다.

- 함께 경쟁했던 다른 후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후보자의 심정은 후보자가 가장 잘 알지 않겠는가. 그들을 경쟁자가 아닌 군정수행의 동반자로 여길 것이다. 그들이 내세운 공약을 면밀히 분석해 당진군정에 반영할 수 있는 정책은 반영시킬 것이다.

-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땀은 거짓이 없다고 한다. 열심히 살아가는 군민들의 땀냄새를 맡을 줄 아는 그런 군수가 되겠다. 이제 ‘군민이 주인인 시대’가 개막했다. 군민들의 많은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