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다리고 기다리던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이번 여름에는 무얼할까 여름휴가계획에 아직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먼 곳으로 떠나자니 교통체증이 신경이 쓰이고 가까운 곳에 피서를 즐길만한 곳이 어디 없을까?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지형처럼 곳곳이 바다인 당진군은 여름철 피서지로 축복받은 고장이기도 하다. 당진읍내에서도 마음만 먹으면 30분 이내에 바닷가에 닿을 수 가 있다. 그중에서도 당진군내 유일한 대난지도 해수욕장은 특색있는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섬 속의 해수욕장인 대난지도 해수욕장은 군내에서 모래사장이 가장 긴 곳이기도 하다. 도비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25여분이면 도착하는 대난지도.
파도소리보다 바다 내음이 먼저 맞이해 주는 이곳은 선착장에서부터 낚시꾼들의 손길이 바쁘다.
난지도 마을 선착장에 내릴 경우 걸어서 40분 거리에 위치한 난지도 해수욕장은 본격적인 피서철이 되면 해수욕장과 가까운 선착장에 관광객을 내려줄 예정이므로 가족단위 관광객들은 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난지도 해수욕장은 당진군청이 재작년부터 올해까지 시설을 정비하고 편의시설에 대한 공사를 진행 중에 있어 다소 산만한 분위기 일 수도 있지만 없는 것 빼곤 다 있다. 해수욕장과 청소년수련관 사이에 80대를 주차할 수 있고 청소년수련원 입구에는 야영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돼 텐트 등의 야영도구를 챙겨온 관광객들도 머물다 갈 수가 있다.
방웅남 난지도1리 이장은 “공사가 마무리가 되지는 않았지만 해수욕장에 공동화장실과 식수대, 샤워실을 추가로 설치했기 때문에 작년에 비해 관광객들이 더욱 편하게 지내다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정식개장은 하지 않았지만 매년 6일 개장식을 해왔기 때문에 올해도 6일을 개장일로 생각하고 관광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바지락 캐기, 아빠는 바다낚시
난지도해수욕장에서는 해수욕 이외에도 바지락 캐기와 게 잡이, 바다낚시 등을 즐길 수가 있다.
민박집이나 배를 가지고 있는 마을주민들에게 문의하면 즐길 수 있는 바지락캐기는 호미나 망 등을 대여해 주고 저녁무렵 갯벌에서는 소라잡이도 가능하다고 한다. 바다낚시는 개인장비가 필요하며 8인 이상의 인원이 탑승해야 바다로 나가 낚시를 할 수가 있다. 8인 이하 낚시꾼들은 선착장 주변 방파제 등에서 낚시대를 드리울 수 있다. 난지도에서 가장 많이 잡히는 어종은 주로 우럭, 놀래미, 광어로 밤에는 도다리, 붕장어가 잡히기도 한다.
아직은 모래사장만 있는 난지도 해수욕장이지만 피서철이 시작되는 이달 중순 무렵에는 난지도상가번영회에서 파라솔을 대여하고 간이 매점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난지도 내에는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는 가게가 마땅히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에 횟집에서 회를 먹는 것 외에 야영 등으로 취사를 생각하고 있는 관광객은 식료품을 구입해 오는 것이 편리하다.
난지1리 상가번영회 방석호 회장은 “공사 중에도 지난 피서철에는 하루 300명 이상이 방문해 연간 2만명 정도가 난지도를 다녀간다”며 “상가나 펜션 등도 조성 중에 있기 때문에 내년에는 정식으로 개장식을 하고 나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파리 주의하세요~
6일 개장에 따라 해수욕장에는 시민안전수상구조대 등이 관광객들의 안전을 담당하고 있다. 당진경찰서와 당진소방서, 당진군보건소, 대한적십자사 당진군인명구조대 등이 함께 해수욕장에서 상주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당진군인명구조대 서승현, 조명행 요원들은 난지도해수욕장에서 10년째 인명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난지도 해수욕장이 모래사장이 완만하고 수심이 깊지 않지만 만조시에는 해수욕장 아래로는 파인 곳이 많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음주 후에는 바다에 들어가거나 수영 등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명행 씨는 “10년 넘게 있다보면 주취자들의 통제가 안되는 것과 바람에 튜브가 떠밀려가는 것을 잡으러 가다가 구조되는 사람들이 가장 많다”며 “특히 이번 여름에는 해파리의 수가 급증해 신기하다는 이유로 만지면 화상과 같은 부상을 입고 생명에도 위협을 받을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난지도로 가는 길
□도비도 선착장에서 출발시간
7:40, 11:30, 13:00, 15:30, 17:00
□난지도에서 출발시간: 8:10, 12:00, 13:30, 16:00, 17:30
(7월말 ~8월초경 임시 수시 운항)
□이용가격
성인 왕복 6000원, 소인 왕복 3000원, 승용차를 가지고 갈 경우: 운전자 1명 포함해 30000원
□운항정보 : 청룡해운관광
(352-6862~5)
■ 숙소 정보
▲통나무펜션(박인대)354-3940, 010-6566-4820▲대난지 식당, 민박, 배낚시(김기철) 011-859-9442, 352-3077 /바다횟집, 민박(김대욱) 011-689-5020, 352-3895/ 통나무횟집, 민박(김영수) 352-0658, 010-7422-9292 /해변가든횟집, 민박(김우규) 353-3894, 017-398-4101 /초가횟집, 민박, 배낚시(김종완) 352-1286, 010-3890-1286 /만월식당, 민박, 배낚시(방진웅) 353-7966, 011-427-9645 ▲민박, 식당(방진현) 352-4670, 010-6455-4670 /빛나네 횟집, 민박, 배낚시(이신우) 017-332, 8964 /민박, 식당(최명호) 352-1315, 011-308-1317 /여객터미널(방석호 어촌계장) 352-1321,011-409-1321/횟집(현영길)352-3434, 018-444-7110 ▲민박, 배낚시 /(김정숙) 016-451-6909/(방진규)353-5414, 011-446-5343/(이용남) 352-1311, 010-7617, 1287/(전현희) 353-6413, 016-9555-6413/(진석열)353-9426/(방웅남 이장) 352-1301, 017-352-1302 ▲민박 바다향기(김은미) 010-3033-9110, 353-4207/(김병돈) 352-1294, 016-457-9294/(박용수)354-1777,011-9875-8981/(석문성) 352-1307, 016-811-1307/(송산옥) 352-4340, 016-485-1297 해수욕장 민박(신웅순) 354-1308/(이의섭)352-1309 꿈의쉼터 민박(이종현)017-358-2110



